2년전 이맘때에 데려와서 정말 기겁할정도로 잘자라다가
작년 가을에 집근처 아무데나 가서 분갈이를했더니
흙이 안맞았던건지 뭔지 잎이 녹듯이 상하면서 잎이 우수수수...
두번째로 키크고 잎크던 딱 한장만빼고 죄다 빠이빠이ㅜㅜ
그후로 반년넘게 새잎도안나고 더이상 시들지도 않아서
농담으로 너 내다버린다~~ 했더니..!!
3일후에보니 새잎이 빼꼼하고 나올준비를 하더라구요.
손바닥만한 잎을보니 처음데려왔을때 코딱지만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
날도 따듯해졌으니 이제 다시 잎을 쑥쑥내서 건강하게 컸으면좋겠어요!!